네옴, 출처: Unsplash
아들이 중국에 갔습니다.
. 둘째 아들이 곧 독일에 갑니다.
.오랜만에 이모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모님은 둘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 우리 집에 찾아오셨던 이모님이에요.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큰 아들의 마음도 이해하고, 외로운 이모의 마음도 이해합니다.
.이모님의 채팅을 통해 잠시 과거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한 학기를 마치자마자 부모님께 휴학하고 베이징으로 어학연수를 가라고 간청했습니다.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언니 친구가 있던 학교에 다녔는데, 그 친구가 나를 데리고 가줬다.
(그들과 2개월 정도 살았다.
) 나중에 들었는데 언니랑 둘이 같이 있었어요. 나를 비행기로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두 사람은 차 안에서 큰 소리로 흐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 아버지는 제가 졸업할 무렵 홍콩에 취업을 했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서 해외에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다가 어머니는 나를 점쟁이에게 데려가셨습니다.
마지막 일을 시작할 때까지 나는 미쳤다.
제가 그랬던 것 같아요. 취업사이트에서 홍콩, 대만, 중국의 취업처를 클릭하며 청년 시절의 멋진 시절을 상상해보았습니다.
내가 조용해지자 언니는 9·11 테러가 일어난 해에 영국으로 가겠다며 집을 다시 뒤집어 놓았고, 결국 두통을 안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
돌아가신 엄마 : (엄마는 어떻게 살아남으셨나요? 우리 부모님은 우리를 키우시면서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이 고생하시고, 참으신 위대한 존재들이십니다.
이모님, 다들 각자의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안타깝지만 운과 연이 만나면 나는 거기에 있어야 한다.
그때의 인연이 모두 사라지면 나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그때의 #관계들과 싸우고 있다.